강동문화재단,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 MOU 체결
강동문화재단,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 MOU 체결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3.08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예술 장학사업 참여를 ‘발레 마스터 클래스’ 심화교육 지원 계획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발레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강동문화재단이 KT&G장학재단, 한국메세나협회, 발레STP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7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 업무협약식(좌측부터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 김인희 발레STP협동조합 이사장,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 업무협약식(좌측부터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 김인희 발레STP협동조합 이사장,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

이에 따라 오는 3월 13일부터 공개 오디션으로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에 참여할 장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발레 전공생이며, 선발된 장학생들은 국내외 저명 무용수와 안무가들이 참여하는 ‘발레 마스터 클래스’를 수강하게 된다.

사업은 KT&G장학재단이 한국메세나협회에 기탁한 재원 1억 3천만원 예산으로 운영된다. 한국메세나협회와 발레STP협동조합이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을 맡고, 강동문화재단은 강동아트센터의 대극장, 스튜디오 등 마스터 클래스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공간을 지원한다. 올해 공동주관으로 참여한 강동문화재단은 강동아트센터 개관 초부터 무용 장르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이어 왔다.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청소년 인재 대상의 장학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뜻 깊다. 앞으로 강동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다각도 지원을 이어 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T&G장학재단은 2016년부터 발레, 음악, 전통예술, 미술분야 장학생에게 1인당 연간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장학금 및 지원 규모는 12억 원에 이른다. 2022년부터는 ‘발레 마스터 클래스’를 추진하며 무용 장르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