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용인시민들이 더욱 가깝고 깊이 있게 문화예술을 즐겨볼 수 있는 예술 교육 지원사업이 열린다.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를 3월 28일까지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아트러너(Art Runner)는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가 양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용인 시민이 문화예술 향유자에서 그치지 않고 매개자로 성장해 이웃에게 예술교육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용인문화재단만의 활동가라고 볼 수 있다. 아트러너 시민 누구나 3인 이상만 모이면 어디서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서 예술 교육을 실시 한다.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아트러너는 워크숍을 통해 매개자의 자세 및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배우고, 이후 6월부터 10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교육인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를 직접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 또는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팀 (031-323-66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예술강사로서 경험이 없더라도 다양한 사람과 삶을 만나고 싶은 사람,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전달하고 싶은 모두에게 참여 기회가 열려있으며, 용인 구석구석을 누벼 다양한 활동을 하는 만큼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사명감이 요구 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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