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문화 관광축제’ 선정
‘2009년도 문화 관광축제’ 선정
  • 이의진 기자
  • 승인 2009.01.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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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등 총 57개 선정, 70억원 지원

▲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령머드축제를 만끽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개의 대표축제를 포함한 ‘2009년도 문화 관광축제’ 57개를 선정했다.

대표축제로는 보령머드축제와 안동국제탈춤축제가 선정됐고 최우수 축제들은 춘천국제마임축제, 금산인삼축제, 천안홍타령축제, 김제지평선축제, 강진청자문화제, 함평나비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등 8개가 됐다.

또한 우수축제로는 이천쌀문화축제, 화천산천어축제, 양양송이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강경젓갈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남원춘향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문경찻사발축제가 선정됐고 유망축제 17개는 부산자갈치축제, 광주김치대축제, 울주외고산옹기축제, 자라섬째즈페스티벌, 연천구석기축제, 인제빙어축제, 평창효석문화제, 충주세계무술축제, 한산모시문화제, 순천남도음식문화큰잔치, 풍기인삼축제, 봉화춘양목송이축제, 경주한국의술과떡축제, 산청지리산한방약초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제주정월대보름축제, 서귀포칠십리축제 등이다.

한편 예비축제 분야는 부산광안리어방축제, 부산해운대모래축제, 대구약령시한방축제, 인천소래포구축제, 부평풍물대축제, 인천락페스티벌, 광주7080충장축제, 울산쇠부리축제, 파주장단콩축제,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 정선아리랑제, 횡성한우축제, 공주부여백제문화제, 아산성웅이순신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 고창모양성제, 담양대나무축제, 영암왕인문화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서귀포최남단방어축제 등 21개가 선정됐다.

선정된 문화관광축제에 대해서는 등급별로  대표축제 각 8억 원, 최우수축제 각 3억 원, 우수축제 각 1.5억 원, 유망축제 각 0.7억 원, 예비축제 각 0.3억 원 등 관광 진흥기금이 지원되며, 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송만호 관광산업과 사무관은 “95년부터 시작된 문화 관광축제 선정은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그러므로 우수축제 5% 이내만 선정, 각 시도 추천을 받아 선택하고 평가위원들이 현장실사를 가서 집중적인 조사를 통해 점수를 매기고 평가를 해서 좋은 축제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의진 기자  luckyuj@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