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2023년 첫 공연 “‘전통음악’의 발전 꿈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2023년 첫 공연 “‘전통음악’의 발전 꿈꿔”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3.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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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 3월 23일 오후 7시30분
피리 이종대 명인, 장사익 소리꾼, 바라지 출연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2023년 첫 공연이 개최된다. 오는 23일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이 가지는 의미와 이를 바탕으로 전통음악의 발전 방향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최원록의 지휘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좌측부터)최원록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피리 이종대 명인, 장사익 소리꾼 (사진=
▲공연 출연자 (좌측부터)최원록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피리 이종대 명인, 장사익 소리꾼 (사진=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공연은 빠르고 힘찬 선율의 관현악 합주곡 ‘춤추는 바다’를 시작으로 피리 이종대 명인이 함께하는 ‘창부타령 주제에 의한 협주곡’을 비롯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장사익의 히트곡인 ‘찔레꽃’, ‘꽃구경’, ‘꿈꾸는 세상’ 등으로 채워졌다. 또한, 젊은 국악인들의 모임인 우리소리 바라지와 함께 타악 협주곡 ‘무취타’ 등을 선보이는 등 신명나는 우리 가락으로 새해의 봄을 열어본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R석 2만 원, A석 1만 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062/415-5403)을 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