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5.15km의 국내 최대 규모 장미터널을 만나볼 수 잇는 2023 서울장미축제가 오는 5월 13일부터 28일까지 중랑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중랑문화재단은 이와 관련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모전을 진행한다.
우선 서울장미축제 기간 동안 장미와 관련한 제품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참가자를 모집하는 <장미 마켓> 공모전이 진행된다. 선정된 개인과 단체에는 메인 축제 기간인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장미 마켓 판매 및 운영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축제 기간 팝업 가든 형태로 전시될 예정인 <로즈 팝업 가든>의 디자인 공모전이 진행된다. 평소 꿈꾸던 장미정원의 모습을 그리거나 도안으로 작성하여서 참가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서울장미축제 기간 동안 실제 정원으로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장미축제 BI를 활용한 굿즈 공모전인 <로즈템 공모전>도 펼쳐진다. 서울장미축제의 공식 BI를 활용하여 굿즈를 개발하는 로즈템 공모전 선정자에게는 축제 기간에 공식 굿즈 판매 기회와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서울장미축제 기간 동안 축제 공간을 화려하게 수놓을 <장미 퍼레이드>의 참여 희망자도 모집한다. 선정된 개인과 단체는 5월 19일 장미꽃빛거리를 시작으로 장미터널을 지나 메인 행사장까지 약 1.5km의 구간을 행진할 예정이다.
각 공모전에 참가하는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중랑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서울장미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장미축제는 매해 중랑구민이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가는 축제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왔다”라면서 “성공적인 축제 진행을 위해서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중랑구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