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패션행사 개최비용 최대 1천만원 지원
서울시, 패션행사 개최비용 최대 1천만원 지원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2.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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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산업 발전 통해 세계 최고 수준 패션 중심도시 육성 목표

서울시는 민간단체에서 개최하는 패션쇼 등 각종 패션관련 행사에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패션브랜드 마케팅 강연 모습

서울시는 패션문화 저변확대와 패션산업 발전을 통해 서울을 세계 최고 수준의 패션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패션쇼, 콘테스트, 학술포럼, 국제 패션전시 등 패션행사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는 16개 단체의 패션행사에 1억 1천9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상‧하반기 각 8개 단체씩 총 16개 단체에 1억 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공성을 띤 △공모전 △패션쇼 △패션전시회 △포럼‧세미나 등 패션행사 중에서 비영리 민간단체, 학회, 협회 등이 진행하는 것으로, 총 행사비의 20% 범위 안에서 최고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선정된 단체가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패션지원센터, 서울무역전시장(SETEC), 동대문패션아트홀 등을 이용할 경우 사용료의 일부를 감면해 주는 추가 혜택도 준다.

상반기(1~6월) ‘민간단체 패션행사 지원사업’ 접수는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접수로 가능하며, 하반기(7월~12월)는 6월에 공고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상반기 지원의 경우 상반기 공고 전인 1~2월에 개최한 행사에 대해서도 타당성을 심사해 자격이 되면 지원한다.

지난해 서울시는 패션산업기반조성을 위해 동대문‧중랑‧성동패션지원센터를 건립한 바 있으며,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패션센터 운영, 서울패션위크 개최, 중소패션기업 비즈니스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