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그놈은 예뻤다’, 중구문화재단 초청 공연 호평
연극 ‘그놈은 예뻤다’, 중구문화재단 초청 공연 호평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3.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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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회 공연 전석 매진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마련하고자 중구문화재단이 올해 첫 번째로 선보인 초청공연, 코미디 연극 ’그놈은 예뻤다’가 2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중구문화재단 초청 연극 ‘그놈은 예뻤다’ 현장 사진
▲중구문화재단 초청 연극 ‘그놈은 예뻤다’ 현장 사진

이번 중구민 초청공연은 지난 18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5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개최됐다.

‘그놈은 예뻤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에 상경한 대학생 두성이 비싼 집세를 감당하기 어려워 비교적 저렴한 여성전용 쉐어하우스에 들어가기 위해 여장을 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려낸 코미디 연극으로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출연배우인 KBS 공채 개그맨 정태호, 배우 김현영(유튜버 달달영심이) 외 지상파 공채 개그맨 심정은, 김대성, 이상훈, 유영우가 무대에서 관객들과 사진 촬영 및 관객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센스있는 무대매너로 역대급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객 인터뷰에 따르면, 실력 있는 배우들의 연기와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코미디 장르 공연으로 지친 일상을 달랠 수 있었다는 호평이 이어져 향후 중구문화재단의 중구민 초청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