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제1차 2022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지원실무위원회' 개최
우리나라에서 또 한 번 월드컵이 개최될 수 있을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지난 9일 김대기 차관(위원장) 주재로 제1차「2022월드컵축구대회 유치지원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유치 성공전략과 범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등 14개 부처 고위 공무원급과 대한축구협회 전무 등 16명의 실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논의에서 김대기 위원장은 “2022 월드컵축구대회는 12개국 10개 후보경쟁국이 유치신청으로 인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와 유치위원회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한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2002 월드컵 당시 정부와 국민들의 하나 된 마음을 다시 한 번 보여 준다면 2022년 월드컵 대회는 우리가 반드시 유치할 것”이라며, 정부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얘기했다.
한편 이날 실무위원회는 2022 월드컵축구대회 유치 성공을 위한 경기장·교통망 등 인프라 확충과 전략적 유치활동 추진에 관련한 부처별 세부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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