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Seoul'의 파워! 6년간 수출74배, 매출47배
'Hi Seoul'의 파워! 6년간 수출74배, 매출47배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2.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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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케팅·홍보·해외판로개척지원 강화 및 일자리창출사업전개 계획

잘 팔리는 상품에는 ‘Hi Seoul’이 붙어있다.

‘Hi Seoul’브랜드란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SBA(대표이사 심일보)가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고유브랜드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기업들에게 서울시의 홍보슬로건을 브랜드로 부여하는 것이다.
 
지난 2004년 11개 기업으로 시작, 올해는 9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하이서울브랜드 사업은 사업초기인 ’04년 95억원이던 매출이 ’09년 4천 5백억원으로 47배가 늘어났고 수출실적 또한 ’04년 170만 달러에서 09년에는 1억 3천만 달러를  상회해 약 74배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서울시의 하이서울브랜드 참가 기업에 대한 지원도 남다르다. 하이서울브랜드 제품에 대해서는 ▲국내외 마케팅과 홍보지원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자인 개발지원 및 디자인 공모 지원 ▲해외 유명전시회와 비즈니스 로드쇼 참가 지원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한 수출기회 등을 제공한다.

서울시 최항도 경쟁력강화본부장은 “하이서울브랜드사업 참여 기업 간 공동협력사업을 위해 기업이 보유한 핵심역량을 및 공동제품개발, 공동홍보, 공동마케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협업제품개발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며 “참여기업과 공동으로 일자리창출사업도 전개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서울브랜드는 ’09.10월 중앙일보와 (사)한국지역브랜드 포럼이 주최한 ‘지방자치브랜드경쟁력지수 공동브랜드’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의 입지를 높이기도 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