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함께 <키스할까요?>
연인과 함께 <키스할까요?>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2.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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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 버러우스의 명품 희극, 3월 5일부터 예술극장 ‘나무와 물’에서 공연돼

손꼽히는 희극작가 에이브 버러우스의 명품 희극 <선인장꽃>이 <키스할까요?>로 다시 태어난다.

<아가씨와 건달들>, <나도 출세할 수 있다> 등으로 큰 인기를 에이브 버러우스의 작품 <선인장꽃>은 지난 1980년 윤석화 역, 정진수 연출(연극회관 세실극장)로 무대에 올려진 바 있다.

극단 ‘향’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2010 <키스할까요?>는 탄탄한 원작과 연출,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가 더해져 에이브 버러우스 코미디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키스할까요?>는 치과의사 이준휘와 그의 연인 정하니, 비서 최지숙 사이의 연애스토리를 다룬 작품으로 MBC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의 아역 탤런트 강문희가 주인공 최지숙 역에 캐스팅돼 그간 쌓아온 연기내공을 선보인다.

예술극장 ‘나무와 물’에서 3월 5일부터 5월 9일까지 일반 25,000원, 중·고생 15,000원에 공연된다. (문의 02-532-5601)

극단 ‘향’은 2003년 창단된 공연 전문 단체로 국내 우수 창작극, 해외 우수 번역극의 제작 및 상연을 주도하고 있으며 잠재력 있는 작품의 기획·제작에 힘쓰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