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김원태 의원, '광화문 발전 전문가'자처
서울시 김원태 의원, '광화문 발전 전문가'자처
  • 편보경 기자
  • 승인 2010.02.1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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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울,청계 광장의 관리, 운영 부서 통합...조례개정, 운영 일원화 주장

서울시의회 김원태의원이 광화문 광장 발전 전문가로 나섰다.

김원태의원은 지난 10일 오후2시~5시0분까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광화문광장의 발전적 운영방안과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김원태 의원은 "정치적 집회나, 시위는 금지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많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사용 할 수 있는 광장으로 만들자"며, "특히 광장내 시설물을 대폭적으로 줄여  비움의 광장으로 만들고 또한, 행사시 설치하는 시설물을 대폭 축소시켜 설치 할 수 있는 시간도 단축하는 규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의 3개(광화문,서울,청계)광장의 관리와 운영 부서가 모두 다르고, 조례도 각각 다른 조례에 의해 운영 관리하는 것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통합관리를 통한 조례를 개정해 관리 및 운영 주체를 일원화하고 효율적, 민주주적 관리운영을 위하여 광장운영시민위원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회에는 김원태의원을 비롯,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이원재 문화연대 사무총장, 여혜진 시정개발연구위원 등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석했으며, 방청객 등을 포함해 총 3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