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뮤지컬 무대 오른다
‘친정엄마’, 뮤지컬 무대 오른다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2.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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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정 작가가 대본 맡아, 연극 이어 뮤지컬 무대에서도 눈물 바람 일으킬까

연극 무대에 올랐던 고혜정 작가의 수필 ‘친정엄마’가 이번에는 뮤지컬로 제작된다.

▲2007년 고두심 주연의 연극 '친정엄마'

고 작가가 직접 대본을 맡아 딸에 대한 한없는 사랑과 모녀 간의 애증을 그리는 이 작품은 4월29일부터 5월30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세상을 떠난 친정엄마를 회상하는 딸의 이야기를 그린 ‘친정엄마’를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는 2007년 고두심 주연의 ‘친정엄마’, 2009년 강부자 주연의 ‘친정엄마와 2박3일’이 있다.

이번 공연은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위성신이 연출을 맡고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더 씽 어바웃 맨’ 등을 선보인 MC컬처피아가 제작한다.

제작사는 19일까지 오디션을 통해 딸 역을 맡을 배우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