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문화관광 자원의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
지방 문화관광 자원의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2.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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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재외 문화홍보관 회의, 충남 공주市에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희범, 이하 해외문화홍보원)은 17일부터 19일까지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2010 재외 문화홍보관 회의’를 개최한다.

격년마다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재외 문화홍보관 회의는 주로 서울에서 개최되었던 과거와 달리 올해에는 이른바 '세방화(Glocalization)'의 차원에서 회의 장소를 지방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회의장, 숙소, 식당 등 회의에 필요한 모든 콘벤션 시설을 공주시 소재 시설을 활용함은 물론, 문화·관광 정책 현장 방문 등의 일정 또한 공주시와 인근 지역에서 진행하면서 지방 문화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1일차(17일)에는 공주 태화산 마곡사 인근 '전통불교문화원'에서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2010년도 계획 및 미래 발전방안에 대하여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2일차(18일)에는 공주시를 비롯한 인근 16개 시·군에서 공동으로 추진중인 '2010 세계 대백제전' 계획을 검토하고, '온돌 숙박촌'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공주시가 추진중인 관광진흥 계획안 등에 대해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3일차(19일)에는 G20 정상회의 등 2010년도 주요 계기 문화홍보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각 지역별 의견을 상호 교환함으로써 금년도 재외 문화홍보관 회의를 마칠 예정이다.

본 회의에는 전세계 28개국 33개소로부터 16명의 재외 한국문화원장을 포함, 총 34명의 재외 문화홍보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