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남 초대전 '자연과 일상을 찾아서'
박성남 초대전 '자연과 일상을 찾아서'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2.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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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7일 장은선 갤러리서 소소한 일상 담은 작품 선보여

서양화가 박성남 초대전이 2월 17일부터 27일까지 장은선 갤러리에서 열린다.

박성남 작가는 일상적인 만남을 통한 직접적인 경험과 타인에 대한 관찰을 통해 삶의 애환이 담긴 현대인의 일상을 포착한다.

인물의 주위를 2~3cm의 작은 우레탄 폼으로 빼곡히 메운 뒤, 점과 선의 반복적인 이미지를 덧입힌 그의 작업은 평면과 입체의 공존이라는 화면구조를 통해 과학문명이 지배하는 현대의 모습을 나타낸다.

이번 전시에는 소소한 일상의 인물을 담은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미술계의 거목 박수근 화백의 아들인 박성남 화백은 18세 국전에서의 입상을 시작으로 2008 한국구상대전, Art Star 100인전, 광주 비엔날레 아시아 패닉전 등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으며 SWAF 예술상을 수상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