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아자동차와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 공동마케팅 진행
서울시, 기아자동차와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 공동마케팅 진행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2.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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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호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디자인 통해 서울시는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것”

서울시가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 공동마케팅 진행을 위해 기아자동차와 손을 잡았다.

서울시와 기아자동차는 ‘세계디자인수도서울2010’ 공동마케팅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정경원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 기아자동차(주) 김충호 국내영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디자인수도서울2010’ 공동마케팅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이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지정된 점을 기업에서 국내외적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서울의 브랜드 가치뿐만 아니라 서울을 이끌어가는 디자인 기업으로서의 기업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제고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

이미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SK텔레콤과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을 활용한 공동마케팅을 하기로 협약을 체결해 협력,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자동차는 금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인 'WDC 세계디자인도시서미트' 초청 해외시장단의 의전차량으로, 기아자동차 생산 차종인 K7, 오피러스 등 총 30대의 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WDC 세계디자인도시서미트'는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해를 맞아 23일과 2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 세계 17개국 31개 주요도시 시장단 및 대표단들이 참여하는 도시디자인관련 국제 컨퍼런스다.

또한 서울시는 기아자동차에서 4월 중 추진 예정인 해외인사 100여명을 초청한 Soul 시승회와 연계한 공동마케팅 역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Soul 시승회 촬영장소로 한강시민공원 등 서울 명소 장소 사용을 협조하기로 했으며, 기아자동차는 Soul 시승회(차량 등)에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 로고 표출 등 공동홍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충호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을 방문한 해외 주요 도시 시장들에게 K7과 오피러스를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디자인을 통해 서울시도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른 기업들과의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 공동마케팅 사업을 확대 실시, 서울시와 기업이 함께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브랜드를 국내외적으로 알리고, 기업은 디자인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