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중독,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니다
게임 중독,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니다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2.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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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게임 과몰입 대응 TF’ 운영 확대 및 성인 대상 지원 강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현재 운영중인 ‘게임 과몰입 대응 TF'를 확대해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 대응 방안뿐만 아니라 성인의 게임 과몰입 대응 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는 게임 과몰입 등 게임의 역기능 문제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의한 것으로, 현재 운영중인 ‘게임 과몰입 대응 TF'의 주요 정책 대상에 청소년과 성인을 모두 포함시키기로 했다.

‘게임 과몰입 대응 TF'에서는 ▲청소년 게임이용 실태조사 ▲분류집단별 게임 과몰입 예방·진단·치료 프로그램 개발 ▲게임업계의청소년 게임이용 관리 서비스 현황 파악 및 개선방안 ▲학교에서의 게임 리터러시 교육 ▲청소년 게임 과몰입 대응을 위한 범사회적 협력 체계 마련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중이며, 올 3월말까지 1차로 운영하여 중간 보고서를 작성한 후 범사회적인 관심 유도 및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사업안 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부는 국내 게임산업의 양적인 성장에 걸맞은 건전 게임문화 조성을 위하여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 대응을 위한 종합계획을 만들고자 작년 12월 말부터 ‘게임 과몰입 대응 TF'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터넷중독 대응 종합계획 수립에도 참여하여 게임의 역기능 대응을 위한 범사회적 대응체계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