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화전문교육원, 직접 제작 교재 사용, 시간대별 반 구성 더 많은 시민 이용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지난해 개원한 서울수화전문교육원에서 수화에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수화를 배울 수 있게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수화전문교육원에서는 학생, 주부 등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전, 오후, 저녁 시간대별로 반을 구성하고 1개월 과정으로 매달 강의를 마련, 편리한 시간에 수강이 가능토록 했다.
수화교육 접수는 서울수화전문교육원 홈페이지(http://www.sdeaf.or.kr)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거나 방문접수도 가능하다.(문의02-393-3515, 02-363-4520)
서울수화전문교육원의 황은진(여, 37세)교사는 "예전에는 기존에 있던 수화교재를 가지고 책에 있는 내용대로만 가르쳤는데, 지금 이곳 교육원에서는 강사가 직접 교재연구에 참여해 만든 교재를 사용한다"며 "더욱 현실적이고 체계가 잡힌 교재를 만들 수 있어 배우는 수강생들도 기존에 교육하는 것과 다르게 수화 습득이 매우 빠르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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