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센터에서 만나는 춘향
링컨센터에서 만나는 춘향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2.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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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극 ‘춤, 춘향’ 美링컨센터, 밴쿠버 퀸엘리자베스 극장서 공연가져

국립무용단의 국가브랜드 무용극 '춤, 춘향'이 미국 뉴욕의 링컨센터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국립무용단이 오는 25일 링컨센터에서 '춤, 춘향'을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전 참전 용사와 유엔 외교사절, 뉴욕의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전통적 내용을 소재로 한 한국의 대규모 공연이 링컨센터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춤, 춘향'은 밴쿠버올림픽조직위원회가 펼치는 문화예술 행사인 '문화 올림피아드'의 일환으로 21일 밴쿠버 퀸엘리자베스극장에서도 공연을 갖는다.

'춤, 춘향'은 고전 '춘향전'에 바탕으로 한 무용극. 배정혜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의 안무로 2007년 첫선을 보인 이래 국립극장의 대표공연으로 자리잡은 작품이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