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신년인사회’ 새해 청사진 밝혀
성북구, ‘신년인사회’ 새해 청사진 밝혀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1.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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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살리기, 서민생활안정, 일자리 창출에 전력 기울일 것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지난 8일 청사 대강당에서 기축년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정철식 성북구의회 의장, 김효재 국회의원, 서찬교 성북구청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 '성북 60년, 새로운 희망을 만나다' 라는 문구가 새겨진 시루떡을 절단하는 모습.


이날 인사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효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철식 성북구의회 의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윤경로 한성대 총장 등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민의례와 내빈소개에 이은 서찬교 성북구청장의 신년사는 업무보고와 올해 계획을 밝히는 것으로 대신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철식 성북구의회 의장, 김효재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 서찬교 성북구청장이 초당 이무호 서예가의 신년 휘호축서를 감상하고 있다.

초당 이무호 서예가는 신년 휘호축서로 성북구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鳳鳴朝陽(봉명조양 : 봉황새가 새 아침에 와서 운다)’를 직접 썼다.

이무호 서예가는 “구와 시민들이 합심해 성북구의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꼭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 해 달라”며 당부했다.

축가는 1996년 창단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성북구립합창단이 불렀으며, 행사에 자리한 내빈들이 함께 성북구민의 노래를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

새해맞이 축하 시루떡 절단식은 성북구 개청 60주년을 기념해 ‘성북 60년, 새로운 희망을 만나다’라는 문구를 새긴 시루떡을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정철식 성북구의회 의장, 김효재 한나라당 국회의원, 서찬교 성북구청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잘랐다. 자리한 300여명의 내빈들은 서로 덕담을 나누며 떡을 나눠 먹었다.

한편 이날 인사회에서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신년사를 대신해 업무보고와 함께 올해 성북구의 청사진을 밝혔다.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경제가 침체될수록 저소득층이 겪는 어려움이 크다. 올 한해 구정은 지역 경제 살리기와 서민생활안정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소상공인 사업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벤처창업지원센터와 중소기업 사이버 홍보관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두 곳에서 유통하고 있는 전통재래시장의 공동상품권을 다섯 개의 모든 재래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노력으로는 방문 간호 및 도우미 사업 대상을 모든 저소득층과 신 빈곤층으로 확대해 월1회 이상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자녀에 대한 장학금을 대폭 확대 지급하기 위해 장학기금으로 21억원을 신규 조성한다.

또한 공단이 운영하는 무료 빨래방 수혜대상을 저소득층 주민들에게까지 확대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근로사업을 당초 200명에서 신청자 전원인 359명을 선발해 현장에 투입했고, 대학생 아르바이트도 80명에서 150명으로 늘려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특히 대부분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일을 하는 공공근로자와 아르바이트생을 추가 고용하는 데 드는 예산은 직원격려 인센티브 사업비를 사용했다. 앞으로도 행사비 등을 절감해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성북구가 운영 하고 있는 아리랑아트홀 등의 공연장에서 무료 공연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빈곤층의 생활안정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민생안정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서 구청장은 도시개발, 교통기반시설, 녹색환경, 교육문화, 주민건강 등과 관련한 새해의 주요 업무 계획을 밝혔다.

특히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산책로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동소문로 아라리길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건립중인 신청사에 대해 “예정대로 올해 3월 완공해 입주 예정이다. 성북구가 창설된지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인만큼 새로운 청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직원과 함께 성북구민의 행복을 위해 근면하고 우직한 소처럼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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