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의 변혁을 위해 달렸다"
"나 자신의 변혁을 위해 달렸다"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2.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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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할리데이비슨, 유라시아를 접수하다’ 도서출판 기념회

에너지 경영전략연구원 이영건 원장의 ‘할리데이비슨, 유라시아를 접수하다’ 도서출판 기념회가 열린다.

작년 1월에 출판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던 ‘할리데이비슨, 유라시아를 접수하다’는 자유와 모험의 상징인 할리를 타고 대륙을 횡단하며 만난 다양한 사회와 사람들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으로서 읽다 보면 “나 자신의 변혁을 위해 달렸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게 된다.

그랜드 앰배세더 서울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배한성씨의 사회로 이경아 시인의 시낭독, (사)한국연예협회연기분과의 색소폰 연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날짜 : 3월 3일 오후 3시
▲문의 : 02-2275-1101

책소개

자유와 모험의 상징, 바이크계의 일인자 '할리데이비슨'과 함께한 47박 48일간의 유라시아대륙 횡단기. 할리데이비슨 오너들의 모임인 ‘호그(HOG)'의 회장이 유라시아 바이크 횡단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멤버 17명과 함께 17대의 웅장한 할리데이비슨 바이크들이 유라시아로 모험을 떠난다.

사막 한가운데서 죽음과 싸우며 그냥 포기할까 고민하던 순간, 저자는 자신의 변혁을 위해서 처음 횡단을 떠나기로 결심했을 때를 떠올리고는 목표 거리를 완주한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폴란드 그리고 독일 유라시아 5개국, 무려 15,689km에 이르는 거리를 완주하면서, 저자는 그 사이의 과정이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있는 것인지를 전달한다. 각종 모험에 대한 생생한 묘사 외에도 저자가 직접 찍은 각 국가들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저자 이영건(에너지 경영전략연구원 원장)

어려서부터 바이크와 친했다. 몇 해 전부터는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국내외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할리데이비슨 HOG 코리아챕터 멤버들과 함께 50여 일간 죽음의 고비와 위험을 무릅쓰고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고 돌아왔다. 그 후, 떠나기 전 스스로에게 약속했던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비를 도왔다. 사랑하는 바이크를 타고 온 세계를 누비는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끊임없이 달릴 것이다.

고려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국민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국가정책과정을, 카이스트에서 최고 정보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