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오는 2월 25일 오후 3시, 종로구청 4층 대강당에서 ‘2010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연다.

재단법인 종로구장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해야 할 상황에 처한 우수한 인재들을 지원하기위함이다.

이번 장학금은 종로구장학회 수익금과 (재)형애장학회의 지원금, 익명을 비롯한 독지가 기부금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올해에는 장학생 총 114명(고등학생 40명, 대학생 74명)에게 2억 8백 7십만 원을 지급,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한편, 더욱 내실있는 장학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장학기금 모금운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별도의 기금접수 계좌를 개설해 종로구장학회 계좌(우리은행 689-062894-13-001)를 통해서만 접수한다.

종로구는 "더욱 발전하는 종로구장학회를 이루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4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류화정 기자 press@sctoday.co.kr

류화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