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촬영·음식 섭취까지 가능한 <연남장 캬바레> 7월 개막
대화·촬영·음식 섭취까지 가능한 <연남장 캬바레> 7월 개막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4.06.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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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위시·오첨뮤·SONG FOR MEE·THE RIDE OF MY LIFE 선봬
7.5~8.31 연남장
▲아이엠컬처 <연남장 캬바레>
▲아이엠컬처 <연남장 캬바레>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대화와 촬영은 물론, 음식과 술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내달 관객들과 만난다. 아이엠컬처가 기획·제작한 <연남장 캬바레>가 7월 5일, 복합문화공간이자 로컬 크리에이터 라운지인 ‘연남장’에서 막이 오른다.

오래된 유리공장을 리노베이션한 ‘연남장’은 공연, 전시, 팝업 등 다양한 콘텐츠로부터 사람을 잇는 ‘연결의 장’으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곳에서 <연남장 캬바레>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캬바레의 본질에 충실한 새로운 공연을 시도한다. 

대화와 촬영은 물론 음식과 주류 섭취가 가능하다는 파격적인 안내 멘트를 앞세운 <연남장 캬바레>는 기존 공연의 틀을 깨는 새로운 규칙을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든 것이 가능한 새로운 공연’을 만들기 위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3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온 이석준 연출의 흥행 뮤지컬 <아이위시>가 수정, 보완을 거쳐 더욱 탄탄한 작품으로 새롭게 돌아온다. 지난 시즌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제대로 살리지 못했던 캬바레 장르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기존 러닝타임이 100분에서 90분으로 변경되며 넘버 수가 줄었지만, 단 1초의 아쉬움도 느낄 새 없이 꽉 찬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남장 캬바레> 그 두 번째 작품으로는 재치 있는 소재와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이 사연으로 찾아온다. 제목처럼 배우, 관객, 창작진이 처음으로 만나 호흡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이 작품은 매 회 처음이자 마지막 회차로서 다시 오지 않을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특히 무대와 객석의 거리감이 없는 캬바레에 맞춰 동선을 넓히기 위해 기존 브런치 카페 전체를 무대로 사용한다. 배우들은 객석 사이를 이동하며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실력파 뮤지컬 배우 2인, 이영미와 주민진의 진솔한 인생과 무대 안팎의 이야기를 들려줄 무대가 펼쳐진다. 

뮤지컬 ‘데스노트’, ‘헤드윅’ 등 20년 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이영미는 대학가요제 금상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싱글 앨범 ‘이영미 1st Single’, 정규앨범 ‘Love Universe’ 등을 발매하며, 캬바레 뮤지컬 ‘미온더송’의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그녀의 그간의 행보에 더해 이영미만이 보여줄 수 있는 <SONG FOR MEE>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여기에 뮤지컬 ‘더 라스트맨’, ‘배니싱’ 등의 작품을 통해 색다른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민진이 1인극 무대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THE RIDE OF MY LIFE>라는 제목으로 오롯이 혼자만 채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는 그는 그간의 무대와는 다른 주민진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펼치는 그의 진솔한 변신이 또 어떤 화제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여름 더위에 지친 일상을 달래주기 위해 밤이면 마법 같은 캬바레 무대로 변신하는 <연남장 캬바레>는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연남장에서 공연된다. 이에 앞서 6월 7일 각 공연별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