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취업이 바로 눈앞에
관광업계 취업이 바로 눈앞에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2.28 2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 관광산업 채용박람회',다양한 체험관으로 구직자들 성황 이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가 주관한 ‘2010 관광산업 채용박람회’가 전국 100여 관광 사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아침 일찍부터 수많은 구직자들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기 위해 양식을 작성하고 있다

▲박람회장의 모습

▲박람회장의 모습

지난 27, 28일 양일간 코엑스 Hall C 3, 4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국내 관광산업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열린 것으로 하나투어·모두투어네트워크·워커힐호텔·JW메리어트서울, 메이필드호텔 등 국내 대표 관광사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27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오프닝 행사는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을 비롯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노일식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장 등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현황보고, 박람회장 순회로 진행됐다.

▲초청받은 내빈들의 오프닝 세레머니 행사를 위해 묶인 스카프줄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

▲이번 채용 박람회의 개요를 살피고 있는 내빈들

특히 이날 퍼포먼스는 기존의 테이프 커팅이 아닌, 매듭으로 묶어진 천연 염색 스카프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관계자는 “지금의 얼어붙은 취업난이 술술 잘 풀리기를 기원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람회장을 구경하는 내빈들

▲내빈들이 '메이필드호텔' 부스에서 회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관계자가 내빈들에게 이번 채용 규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고려인삼의 인삼맛캔디를 맛보고 있는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관광사진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들을 둘러보는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관광사진 공모전 출품작들중 마음에 드는 작품에 서명을 붙이는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박람회장은 현장 면접 및 채용이 이뤄지는 채용관을 비롯해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파라다이스호텔카지노 부스에서 구직자와 관계자가 면접을 보고 있다

컨설팅관은 맞춤 취업 컨설팅, 국문·영문·제2외국어이력서 컨설팅, 해외취업·인턴쉽 컨설팅, 맞춤 취업 컨설팅 등 요즘 기업 채용에서 중요시되고 있는 자기소개서의 수정·보완과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기본적인 노하우를 알려주는 형태로 진행됐다.

▲국문이력서 컨설팅관에서 자기소개서에 대한 조언을 받고 있는 구직자의 모습
▲해외취업·인턴쉽 부스도 많은 구직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취업 체험관은 메이크업, 면접복장, 영어면접 등 취업의 당락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면접에 관한 심층적인 노하우를 알려줬으며, 직업체험관은 호텔리어, 소믈리에,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관광분야의 인기직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돼 구직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면접을 위한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구직자들의 모습

▲전문가로부터 면접 복장에 대해 조언을 받고 있는 구직자의 모습

▲많은 기업에서 시행하는 영어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는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스튜디어스의 모든 것을 체험해 볼 수 있었던 승무원·스튜디어스 직업체험관

이벤트관은 지문 인적성검사, 취업 타로카드, 취업 스트레스 해소관 등 취업난에 지친 취업준비생들 위한 흥밋거리들로 채워져 줄이 끊이지 않았으며, 곳곳에 설치된 문서지원실과 이력서 사진 촬영관을 통해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에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벤트관은 하루종일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취업 스트레스 해소관에서 3D체험게임을 즐기고 있는 구직자들

▲언제나 줄이 길게 서있던 이력서 사진 촬영관

채용설명회관에서는 유명기업 관계자들이 참여, 많은 구직자들이 경청했으며, 이벤트 무대에서는 ‘바이올렛’의 전자현악 축하 공연 등의 볼거리도 제공했다.

▲취업정보에 대한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수 많은 구직자들의 모습

▲여성 3인조 전자현악그룹 '바이올렛'의 축하 공연

또 부대행사로 열린 ‘2010 관광산업 일자리창출 정책포럼’에서는 관광교육인증제 신설, 지역인력 고용확대방안 등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는 개최 동안 관광업계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휴일인 28일 오전에는 5,000여명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박람회장 중앙에 마련된 정보검색대

▲박람회장 입구 양측에 마련된 취업게시판을 통해 구인소식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구직자들이 자신의 적성과 맞는 직업을 찾기 위해 설문지를 작성하고 있다

한편 중앙회는 생생한 박람회 현장을 보여주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중계서비스 ‘Live Show Event’(tourismjobfair.incruit.com)를 운영, 채용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3월 12일까지 온라인채용박람회에서 채용 소식, 맞춤형 무료 취업강좌인 온라인 리얼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