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누비는 '꽃담황토색' 택시
서울 누비는 '꽃담황토색' 택시
  • 류화정 기자
  • 승인 2010.03.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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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차 품평회 열며 3월부터 본격 생산

서울시는 지난 2월 25일, 현대차 관계자 및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꽃담황토색(Seoul Orange) 택시 생산·출고에 따른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품평회를 통해 공개된 '꽃담황토색' 택시

이번에 생산된 꽃담황토색 택시는 그동안 현대차, 서울시 디자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검토과정을 거쳐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생산된 NF소나타 택시로, 3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된다.

한편 기아차도 그동안 꽃담황토색 택시 생산을 위해 색상개발 및 색상조정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3월중순부터 본격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에 현대차, 기아차의 꽃담황토색 택시의 본격적인 생산을 계기로 보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며, 다른 자동차 제작사들도 가급적 조속한 시일 안에 꽃담황토색 택시 생산에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택시사업자들은 약 300여대를 주문신청 해 놓은 상태이며, 서울에 운행중인 약 70,000여대 중형택시 중 향후 약 6~7년에 걸쳐 교체될 것이며 기대를 표했다.

서울문화투데이 류화정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