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나는 세계 작가들
서울에서 만나는 세계 작가들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3.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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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세계작가축제 5월 10일부터 5일간 개최, 세계 각국 작가 한국 찾아

세계 각국 작가들이 한국을 찾아 국내 작가와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의 주노 디아스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은 5월 10일부터 5일간 ‘환상+공감’을 주제로 '2010 세계 작가 축제'를 개최한다.

세계작가축제는 2006년 '서울, 젊은 작가들'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격년으로 열리며 올해 3회째를 맞는다.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국내외 작가 20여 명이 참가해 문학적 교감을 나눌 이번 축제를 맞아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으로 퓰리처상을 받은 주노 디아스, '펭귄의 우울', '펭귄의 실종'의 우크라이나 소설가 안드레이 쿠르코프, '펠리칸맨'으로 국내에 소개된 핀란드 작가 레나 크론과 '레이캬비크 101'의 아이슬란드 작가 하들그리뮈르 헬가손 등이 방한한다.

이밖에 덴마크의 마야 리 랭바드, 싱가포르의 에드윈 텀부, 인도의 비벡 나라야난, 튀니지의 이네스 아바시, 캐나다의 질 시르 등 시인 다섯 명과 폴란드 아동문학가 이보나 흐미옐레프스카 등도 한국 독자를 만나며 국내 작가로는 소설가 김애란ㆍ박형서ㆍ배수아ㆍ정찬ㆍ편혜영, 시인 권혁웅ㆍ김민정ㆍ김행숙ㆍ나희덕ㆍ최승호, 아동문학가 김남중ㆍ김혜진 등 열두 명의 작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