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에 둘리가 나타났다
어린이대공원에 둘리가 나타났다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3.0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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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한콘진, 2010년 새학기 맞아 '캐릭터월드' 새 단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가 어린이대공원 팔각당에 위치한 국산 캐릭터 테마전시관인 ‘캐릭터월드’를 새롭게 단장했다.

▲작년 캐릭터월드 오픈식의 모습

‘캐릭터월드’는 국내 캐릭터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초의 토종 캐릭터 상설전시·체험공간으로 작년 7월 개관하였으며, 올해 새 학기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급 캐릭터들을 토대로 한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개편을 맞아 둘리, 방귀대장 뿡뿡이, 바림과 개비, 휴토스, 뚱, 유후와 친구들, 뚜아뚜, 키펫 등 7개의 캐릭터를 추가한 총 13가지 캐릭터의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으로 꾸며지게 됐으며, 특히 홍보관은 그동안 전시위주로 운영되던 것과 달리, 어린이들이 놀면서 학습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바뀌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준근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작년 7월 캐릭터월드가 그랜드 오픈한 후 대중의 관심과 사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캐릭터산업 활성화를 대변하는 곳이자, 어린이들의 건강한 전인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복합놀이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것”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새롭게 단장한 ‘캐릭터월드’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우리의 대표 캐릭터들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고 새로운 것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 창의력, 상상력 등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