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극장에서 즐기는 문화생활…아르코예술극장 ‘예술로 소풍’
추석연휴 극장에서 즐기는 문화생활…아르코예술극장 ‘예술로 소풍’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4.09.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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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관객 상상력 자극하는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지난 7일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시작한 ‘예술로 소풍’
▲지난 7일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시작한 ‘예술로 소풍’

먼저 14일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과 극장 1층에서는 거리예술축제 <예술로 소풍> 행사가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화극 <‘미련이 나라’ 깔깔박사의 꿈>, 공글리기·굴렁쇠·투호·림보게임·줄다리기 등 신나는 놀이가 준비된 체험행사, 호랑이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어린이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봄과 가을 시즌으로 나누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펼치는 [예술로 소풍]은 시민들이 모든 공연, 체험 등 프로그램을 무료로 관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이며 특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7일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시작하여 내달 1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대학로와 전라남도 나주 혁신도시에서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공연장에서도 특별한 무용 축제 부대행사가 열린다. 대학로예술극장 씨어터광장(1층)에서는 올해 서울세계무용축제에 참여하는 다섯 개 해외 단체의 댄스 필름을 14일까지 상영하고 있다. 

▲지난 7일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시작한 ‘예술로 소풍’
▲지난 7일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시작한 ‘예술로 소풍’

14일 오후 2시 30분에 씨어터광장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상영회는 85분간 진행되며 무용 영화의 영상 미학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추석 연휴가 본격 시작하는 14일 예술극장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예술극장(theater.arko.or.kr)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