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김연신 기자] 김홍신 문학관의 개관 5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다.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 김홍신문학관에서 김홍신 작가의 북토크 콘서트와 함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김홍신의 문학정신을 조명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설립된 김홍신 문학관의 개관 5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김홍신 작가의 신간 『겪어보면 안다』를 소개하는 자리다.
김홍신 작가는 제 11회 본지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문학 부문 특별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홍신문학관은 지난 2019년, ‘인간시장’으로 널리 알려진 국내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인 김홍신의 문학을 조명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고자 개관했다.
행사는 김병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2시 30분 시작과 함께 충남무용교육원의 국악한마당이 펼쳐진다. 이후 오후 3시 축사에 이어 3시 10분부터 김홍신 작가와 서혜정 성우의 북토크를 만나볼 수 있다.
오후 3시 40분에는 바리톤 정경과 국악인 지현아의 '논산아리랑' 공연이 펼쳐진다. 3시 50분부터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가 종료되는 오후 5시 30분에는 건양대학교 캠퍼스에서 국수, 치킨, 음료, 다과 등을 곁들인 소박한 잔치가 열린다. 가수 구창모도 방문할 예정이다. 현장참석자 500인 한정으로 김홍신 작가의 신간 『겪어보면 안다』가 증정될 예정이다.
김홍신문학관은 고향 후배인 남상원 아이디앤플래닝그룹㈜ 회장의 전액 후원으로 설립됐다. 남 회장은 기업의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기업명을 앞세워 홍보를 할만도 한데 62억원을 쾌척해 설립한 후 김홍신 작가를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현재 문학관은 (재)홍상문화재단의 소유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본지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에서 특별대상(김홍신), 몌세나대상(남상원)을 나란히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