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연아와 다큐가 만나면?
'퀸' 연아와 다큐가 만나면?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3.04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켜퀸’ 김연아, 다큐멘터리 ‘서울의 정신’ 출연해 서울 홍보 나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가 다큐멘터리에 출연, 서울을 알린다.

서울시는 서울의 명소를 배경 삼아 김연아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서울의 정신’(Seoul Spirit)을 제작, 이달 19일 동남아시아 지역부터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다큐멘터리는 서울시와 디스커버리 채널이 서울을 홍보하기 위해 공동으로 기획한 ‘힙 코리아-서울’(Hip Korea-Seoul)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으로 지난 두 편에는 비와 이병헌이 각각 출연해 세계 각국의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총 60분 분량의 ‘서울의 정신’은 서울에서 토론토까지 김연아의 시즌 여정을 기록하며 한강과 홍대 거리, 광화문 광장 등 서울을 대표하는 장소를 배경으로 담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김연아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이 다큐멘터리가 세계인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다큐멘터리가 동남아뿐 아니라 중국, 호주, 미국 등지에도 방영되도록 해 서울의 이미지를 전 세계로 부각시키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