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첨단도서관 건립
노원구, 첨단도서관 건립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3.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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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역 부근 ‘상계문화정보도서관’ 건립… 2011년 8월 준공예정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상계1동에 ‘상계문화정보도서관’를 건립, 오는 5일 안전 기원제를 갖고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상계문화정보도서관 조감도

상계문화정보도서관은 상계동 1118-67 대지 1,012㎡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중대형도서관으로, 2011년 8월까지 준공하기로 했다. 도서관에는 모자열람실, 어린이열람실, 종합디지털자료실, 일반열람실, 문화교실, 잉글리쉬존, 옥상하늘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노원구는 도서관 건립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도서관운영을 위해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9월 도서관통합시스템을 구축해 도서회원증 하나만 있으면 노원정보도서관, 노원어린이도서관, 월계문화정보도서관 등 3개의 도서관과 21개의 마을문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도서관과 문고의 도서 검색이 가능하며, 인터넷에서 도서에 대한 예약 및 대출기간연장도 신청할 수 있는 등 주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오는 11월 상계동 735번지에 지하2층 지상7층 규모의 ‘노원평생아카데미’를 준공하고 공릉동 법원단지 이전부지에 시립정보도서관을 유치하고자 건의하는 등 교육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노원마을의 변신과 더불어 상계동 지역의 품격을 바꿔 놓을 수 있는 첨단도서관을 짓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이 10분 이내에 도서관을 접할 수 있는 도서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