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만나는 봄의 교향악!
3월에 만나는 봄의 교향악!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3.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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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맞이할 수 있는 남산 산책 추천코스 ‘봄의 교향악’ 발표

아직은 쌀쌀하지만 그래도 봄 햇살이 향긋한 요즘,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봄내음을 만끽하며 걷고 싶다면 남산으로 향하자.

남측포토아일랜드에서 본 남산N타워

서울시는 남산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남산의 추천 산책코스를 선정, 3월의 주제는 '봄의 교향악'이라고 밝혔다. 3월 산책코스는 봄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고,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남북순환로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봄의 교향악을 알리는 3월 산책코스는 최소 1시간에서 최대 3시간 코스로 구성, 봄을 맞아 시(詩)와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문학을 감상하고, 남산에서 도심풍경과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데크 또는 포토아일랜드를 중심으로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가족 또는 연인을 대상으로 한 1시간 코스와 2시간 코스는 다음과 같다.

A코스 : 동대입구역→국립극장→삼거리→북측순환로→장충체육회 삼거리→석호정 국궁활터 →동대입구 전망데크
B코스 : 남산도서관→소월시비→남측순환로→운동시설→남측순환로→N서울타워, 팔각정 등

A코스 : 동대입구역→국립극장→삼거리→북측순환로→장충체육회 삼거리→석호정 국궁활터 →동대입구 전망데크→북측순환로→와룡묘→조지훈시(詩)비→목멱산방→삼순이 계단→중앙광장
B코스 : 남산도서관→소월시비→남측순환로→운동시설→남측순환로→팔각광장(N서울타워, 팔각정 등)→남측순환로→남측포토아일랜드→수복천약수터 산책로→야외식물원(야생화공원, 팔도소나무단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3시간 코스는 다음과 같다.

A코스 : 동대입구역→국립극장→삼거리→북측순환로→장충체육회 삼거리→석호정 국궁활터 →동대입구 전망데크→북측순환로→와룡묘→조지훈시(詩)비→목멱산방→삼순이 계단→중앙광장→중앙계단 산책로→잠두봉 포토아일랜드→케이블카상부 승강장 입구→팔각광장(N서울타워, 팔각정, 봉수대 등)

서울시는 "매월 남산 주변에서 일어나는 문화행사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문화달력과 함께 남산의 추천코스를 매달 홈페이지에 게재,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남산공원은 서울의 허파이자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시민들이 남산르네상스로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는 남산을 더 많이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