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푸른농촌위해 자매결연
산청군, 푸른농촌위해 자매결연
  • 신숙자 기자
  • 승인 2010.03.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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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와 자매결연 맺어‥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확산

 산청군 농업기술센터가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와 1촌 1기 기술지원을 위해 지난 4일부터 5일, 이틀간 삼장면 대포마을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와 ‘푸른농촌 희망찾기 시범마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 산청군 농업기술센터가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직원들은 양봉기술교육을 통해 영농현장의 불편사항을 해결해주고 마을환경정비를 돕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과 신뢰받는 농업, 희망 있는 복지농촌을 실현해 나가자고 마을주민과 약속했다.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은 생명과 환경, 전통문화가 조화된 쾌적한 자립형 복지농촌 실현을 위해 농업인 학습단체 중심의 민간주도 운동이다.

 삼장면 대포마을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농촌 자원이 잘 보전되어 있는 지리산 산골마을로, 여름에는 수려한 계곡으로 관광객이 찾아드는 곳이다.

 또 양봉과 곶감, 한과, 야생차 등 다양한 친환경특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 지정 농촌건강장수마을과 행정안전부 정보화마을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포마을 조창규 이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확산시키고 전문가의 현장 컨설팅이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매의 연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신숙자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