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공연관람, 서울시가 지원한다!
유쾌한 공연관람, 서울시가 지원한다!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3.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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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및 청소년,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공연 관람료 일부 지원

서울시는 문화권장계층인 만3~24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과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의 공연, 전시관람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랑티켓사업을 시행 중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복권위원회와 서울시를 비롯한 16개 광역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사랑티켓사업은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를 통해 쉽게 회원가입과 예매가 가능하다.

사랑티켓 이용은 사랑티켓 홈페이지에 온라인 회원가입 후, 로그인해 원하는 공연을 선택, 예매한 뒤 공연당일 매표소에서 티켓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사랑티켓 회원으로 가입해 정회원으로 인증된 개인은 연 10회까지 공연티켓 1매당 7,000원할인받을 수 있으며, 단체의 경우 연 3회까지 5,000원 할인된 가격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서울은 대학로 주변의 공연인프라를 토대로 연간 1,000여개 이상의 작품이 사랑티켓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3월 현재 서울지역에서는 뮤지컬 ‘넌센스’, ‘난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를 비롯해 연극 ‘레인맨’, ‘강풀의 순정만화’, ‘라이어’시리즈, 아동극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 ‘오즈의 마법사’ 등 대중성과 작품성 있는 110여개의 작품이 사랑티켓 회원의 즐거운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수준높은 공연을 보다 많은 아동, 청소년 및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해 사랑티켓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문화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