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문화원의 더 높은 위상을 위해
지방문화원의 더 높은 위상을 위해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3.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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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문화연합회, '지방문화원 육성발전 종합계획안' 토론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는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최종수, 이하 문화원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방문화원 육성발전 종합계획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화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전국 227개 지방문화원장과 직원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3월 15일 인천·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충청, 영호남 등 6개 권역으로 나누어 4월 17일까지 계속된다.

문화부는 지난해 10월 문화원연합회, 지방문화원 관계자 등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지방문화원 육성 발전 종합계획안’ 시안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번 토론회는 이에 대해 각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토론회를 통해 지방문화원의 위상과 육성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발전방안을 중장기적으로 마련, 실천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라며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방문화원 육성 발전 종합계획안’ 을 확정한 후, 금년 상반기 중에 최종 발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특수법인인 지방문화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원 운영과 사업 활동에 대해 지원하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7개 기초 자치단체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 설립·운영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