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태양광주택보금사업 추진
산청군, 태양광주택보금사업 추진
  • 신숙자 기자
  • 승인 2010.03.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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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가구, 총 설치비의 60% 지원

 경남 산청군이 주택에 자가용 신재생 에너지 설비인 태양광·열을 설치해 에너지 자립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태양광주택보급사업을 추진, 총 설치비의 60%를 지원한다.

▲ 경남 고성군이 에너지 자립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태양광주택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연계한 이번 사업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그린빌리지를 사업대상으로 하며, 올해 총 28가구에 대해 지원한다.

 태양광 주택은 한 가구별 설치용량 3㎾, 태양열 주택은 한 가구당 30㎡ 이내이며, 건물 등기부상의 용도 및 한전과의 계약종별이 주택용인 건물의 소유주에 한해 신청가능하다.

 설치를 희망하는 경우 전문설치기업을 신청자가 직접 선정 계약하고 산청군에 신청하면 에너지관리공단의 설치확인 과정을 거쳐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까지 총 42개동의 태양광·열 주택을 보급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힘써 나가고 있다.

 한편 태양광주택은 지붕, 옥상에 설치한 태양 전지판에서 발생된 전기를 주택에 직접 이용하기 때문에 전기료가 절약되고, CO₂발생 저감으로 지구온난화에 의한 환경피해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신숙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