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범송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 돼다
통영시, 범송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 돼다
  • 김상박 기자
  • 승인 2010.03.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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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울산과 더불어 3대 조선단지 형성될 것으로 예상

 경남 통영시는 지난 11일 도산면 법송리와 관덕리 일원에 조성하는 법송일반산업단지에 대해 2010년 제1회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승인, 2012년까지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법송일반산업단지 조감도
 법송일반산업단지는 (주)동삼(대표 김용주 외1명)에서 실시하는 민간개발사업으로 산업단지의 규모는 약 620㎡이며, 투자금액 1,277억 원, 업종은 기타 운송장비제조업으로 조선중간기자재 공장을 유치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공무원들은 그동안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등 관련기관(부서)을 수차례 직접 방문해 수산자원보호구역 및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산업단지계획 승인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해제하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법송일반산업단지는 국도 14호선 인접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양호해 조선관련 산업이 활발한 고성, 거제 등으로의 물류유통이 용이하다.

 통영시는 안정·덕포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인근 안정국가산업단지 및 이번에 승인된 법송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통영시의 조선산업 집적화로 거제, 울산과 더불어 세계3대 조선단지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김상박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