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세시풍속 민속놀이’한마당 축제
신명나는 ‘세시풍속 민속놀이’한마당 축제
  • 이의진 기자
  • 승인 2009.01.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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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동대문 패션타운서 설맞이 행사

새해를 맞아 다양한 전통문화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세시풍속놀이’축제 한마당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23~24일 양일간 두타. 밀리오레, 케레스타, 헬로우apm, 굿모닝시티 등 동대문 패션타운에서 동대문 최고의 쇼핑몰이 하나 되는 ‘2009 외국인 관광객 맞이 설 기념 세시풍속 민속놀이 축제’를 개최한다.

▲ 물레젖기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전통 세시풍속을 통해 친근감 있는 동대문 패션타운의 이미지와 전통 민속놀이를 통한 친밀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09 외국인 관광객 맞이 설 기념행사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객참여의 극대화를 위해 ▶건강과 웰빙이 살아 숨쉬는 곳 ▶타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관광의 중심지역 ▶미래가 있는 가장 쇼핑하기 좋은 타운 등으로 명실상부 동대문 패션타운의 위상을 한껏 살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동대문 패션타운을 중심으로 화려하게 펼쳐질 세시풍속놀이 축제는 전통 민속놀이 재현을 통해 패션타운 문화의 특성을 부각시키고 세대별·성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이 친근한 동대문 패션타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민속놀이 체험 및 재현을 비롯, 참가자들을 위한 경연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 지게지기-쌀가마 지기 체험

그 일환으로 ‘케레스타 백화점’앞 광장에선 세시풍속놀이 재현을 위해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던지기, 팽이치기 등 넓은광장을 활용해 체험마당과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제기차기는 10명이 한꺼번에 제기를 차서 가장 많이 찬 관광객에게 상품을 지급한다.

투호 던지기의 경우 10개의 투호살을 투호함에 던져 6개 이상 넣으면 상품을 지급하고, 팽이치기는 10명의 인원이 동시에 가장 오래 돌리는 사람에게 상품을 지급한다.

이밖에 지게를 지어보며 체험할 수 있는 ‘지게지어보기’, 떡메로 떡을 쳐볼 수 있는 ‘떡메치기’등 각 체험장별로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편, 23일 축제첫날 후반부에는 아리랑과 태극기를 접목시킨 ‘아리랑 댄스’가 출연해 신명나는 분위기를 만드는가 하며, 24일에는 신나는 풍물패 공연이 곁들여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울 예정이다.

▲ 고전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고전의상체험'

이밖에 ‘밀리오레’에선 케레스타 백화점에서 볼 수 없는 고전의상을 참가자 누구나 직접 입어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고전의상 체험’이 마련된다.

 ‘두타’는 절구찧기, 맷돌돌리기, 지게지어보기 등 참가자 모두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한마당과 ‘굿모닝시티’는 기존 전통놀이를 비롯해, 소원고를 직접 치며 소원을 빌 수 있는 ‘소원고 치기’를 마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2009 외국인 관광객 맞이 설 기념 세시풍속 민속놀이의 하나인 이번 행사가 우리의 전통세시 놀이문화를 알리고 동대문 패션타운의 문화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다양한 볼거리 위주의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 동대문 타운이 새롭게 각인되는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의진 기자 luckyuj@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