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국제 네트워크 구축 '월드디자인마켓닷컴'
디자인 국제 네트워크 구축 '월드디자인마켓닷컴'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1.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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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WDC통해 디자인 자산 해외 프로모션 수행

▲ 서울디자인기업(seoul d firms) 수록기업인 (주)다담디자인 어소시에이트의 2005년작 “코원 D2”. 2006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05년 미국 엔가젯 어워드 '최고의 PMP'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 WDC) 사업의 일환으로 디자인 산업 인프라(디자인 인력 양성 및 디자인산업 활성화) 구축을 위해 디자인 전문 온라인 마켓인 “월드디자인마켓닷컴"(www.worlddesignmarket.com 이하 WDM)을 오는 2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WDM은 온라인을 통해 서울이 보유한 디자인자산을 해외에 프로모션하여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해외의 디자인정보와 트랜드를 국내에 소개하는 등 서울의 디자인산업 역량을 국제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계획한 온라인 디자인 정보서비스(국문/영문)이다.

WDM은 국내외 디자이너, 기업,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국제 디자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서울디자인산업과 해외디자인산업을 연결하고 서울의 우수한 디자인 전문기업과 디자이너 등에 대한 정보를 유통시킨다.

또한  디자인 B2B, B2C 거래를 지원해 이들을 전세계로 진출시키는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온라인 정보서비스는 디자인계에서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해외 디자인미디어 디자인붐(designboom)), 코아77(core77), 마테리아(materia) 등과의 협약으로 국제 디자인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한다.

▲ 갤러리샵 수록 디자이너인 김성태씨의 “사케병 스피커”. 2008년 런던디자이너스블록 관객선정 1위, 100%디자인 도쿄 관객선정 2위.
WDM에는 국제디자인상을 수상한 경쟁력 있는 디자이너 및 기업 정보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모든 내용들은 디자인 전문번역가와 외국인 감수를 거쳤다. 1만 여장의 고품질 이미지로 구성하는 등 국내 디자인관련 DB들 가운데 최고수준의 품질로 서비스를 구축했다.

아울러 국내외 디자이너 및 디자인기업 간 실질적인 교류 및 거래가 발생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지원센터' 라는 별도 메뉴를 운영한다.

마켓 오픈 기념으로 30일간 이벤트도 진행된다. 웹사이트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 수록된 디자인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남기는 방문자들에게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 각종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