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영화제, 사단법인 현판 제막식 열려
충무로 영화제, 사단법인 현판 제막식 열려
  • 류화정 기자
  • 승인 2010.03.15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발견, 복원, 창조' 키워드를 반영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 소개할 것

(사)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5일 정동일 조직위원장(중구청장)을 비롯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현판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단법인 체제로 내디딜 예정이다.

도동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사)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가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제4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충무로와 중구 명동 일대의 5개 대형 상영관에서 40여 개국 220편 내외의 작품을 초청하고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만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발견, 복원, 창조’ 키워드를 반영한 고전영화와 현대영화를 고루 소개할 예정이다.

세부계획에 따르면 국제장편경쟁부분인 ‘충무로 오퍼스’, 학생단편경쟁부문인 ‘씨네 스튜던트’ 그리고 ‘씨네 레트로’와 영화제 특별전 등 총 12개 섹션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연례행사로 시민들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받아온 ‘남산공감’, ‘청계낭만’ 등 다양한 축제행사도 마련한다.

제4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CHIFFS)가 9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서울 중구 충무로를 중심으로 시내주요지역에서 열린다.

서울문화투데이 류화정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