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개관 63주년 맞아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63주년 맞아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8.11.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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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특강에 신봉승씨,서울팝스오케스트라 기념 음악회 개최

▲     사진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성남기)은 개관 63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14일(화) 오후 2시부터  명사 특강 및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도서관계 인사 및 일반 이용자를 초청할 이번 행사에서 특강은 우리나라 역사극 분야에서 최고의 작가이신 신봉승씨(극작가, 역사소설가)가 맡았다.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역사적으로 도서관의 모습이 어떠했는지 살펴보고 국가대표도서관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정체성 확립과 역할을 재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서울팝스오케스트라(하성호 상임지휘자)는 축하 음악회로 2006년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주제곡인 ‘Guiding Our Dreams’을 비롯하여 ‘Library Song’ 등 다양한 장르의 명곡 연주를 준비했다. 국내외 콩쿠르에서 화려한 입상경력을 가진 성악가 성혜진씨가 들려 줄 오페라 'Gianni Schichi' 중'O mio babbino Caro' 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한편 국립도서관은 1945년 10월 15일 개관한 이래 1991년 ‘국가대표도서관’으로 제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지력 강국 창출'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국민들에 지혜와 지식을 안내하며 후대를 위해 국가문헌을 보존하는 등 우리나라 지식문화유산의 보고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지속적인 도서관 정책 수요를 반영하여 국립어린이도서관 개관하고 도서관연구소 및 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를 신설하였다. 특히 2001년부터 건립을 추진하여 올해 12월 24일 준공할 예정인 '국립디지털도서관'은 각 영역에 방대하게 산재 돼 있는 온라인 디지털자원의 수집과 보존 및 고품질의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