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진역에서 남산까지 걸어가요
한강진역에서 남산까지 걸어가요
  • 이의진 기자
  • 승인 2009.01.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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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소월길 연결하는 ‘자연친화적 산책로’ 개설

서울시(남산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 뒤편 숲속지역에 한강진역(6호선)에서 소월길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조성하여 올 1월 개방했다.

그동안 한강진역에서 남산공원까지 도보로 가기 위해서는 하얏트호텔 인근의 보·차도 겸용인 주택가 도로를 1.4km 걸어서 남산공원 야외식물원 쪽으로 진입이 가능했으나 이번 산책로 개설로 인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야외식물원을 거쳐 N서울타워가 있는 남산 정상까지 갈 수 있게 됐다.

산책로는 총 길이 635m, 폭 2.5m로 자연 친화적인 목재데크와  황토포장으로 조성됐으며, 정자와 야외운동기구 등 체육시설을 전망이 양호한 산책로 중간지점에 설치해 조망과 생활체육 활동을 함께 할 수도 있다.

상기 지역 산책로 개설로 인해 한강진역에서 남산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어 더 많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서울의 대표공원인 남산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의진 기자 luckyuj@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