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일 교수의 서울 스케치
골목길을 쫓아가다 보면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를 반복하면서 나름대로의 질서를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헤어지면 어떻고 다시 만나면 어떤가 .어차피 삶은 한 곳에서 만나고 헤어지는 것.
이빨빠진 힘없는 영웅, 아톰이 우리의 초상이라면 꿈이라도 물려 주고 다음을 기약 하는 것도 우리의 몫이다.
-한남동 해맞이 2길에서
고경일/카투니스·상명대만화콘텐츠학과 교수 mangako777@hanmail.net
저작권자 © 서울문화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