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차기작은 중국드라마
장혁, 차기작은 중국드라마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3.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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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이브의 모든 것’ 출연, 9월 방송 예정

지난 25일 종영된 ‘추노’의 장혁이 중국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에 출연한다.

중국 절강TV에서 제작, 방송하는 '이브의 모든 것'은 지난 2000년 장동건, 채림, 김소연이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MBC '이브의 모든 것'의 리메이크작으로 최고의 앵커 자리를 놓고 두 여인이 펼치는 경쟁과 사랑, 우정을 그린다.

장혁은 극중 부드러우면서도 열정적인 성격의 방송사 PD 천이푸 역을 맡았다. 매번 주위 사람들에게 당하기만 하는 여주인공 쉬딴평 역에는 중국에서 가수 겸 연기자, MC로 활동하는 주단이, 쉬딴평과 라이벌인 하정남 역에는 대만 배우 양근화가 캐스팅됐다.

소속사는 "중국 제작사 측이 드라마 '고맙습니다'와 '불한당' 등에서 장혁 씨가 보여준 남자다우면서도 부드러운 감성을 매우 마음에 들어 했다"며 "장혁 씨도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한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에 남다른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장혁이 출연하는 중국판 '이브의 모든 것'은 9월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