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영화 ‘챔프’로 스크린 복귀
차태현, 영화 ‘챔프’로 스크린 복귀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3.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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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스크린 컴백, 이번엔 경마 기수와 경주마의 우정과 도전 다룬 영화

'과속스캔들'(2008) 이후 활동이 뜸했던 배우 차태현이 영화 '챔프'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고 이 영화의 제작사 화인웍스가 26일 밝혔다.

'챔프'는 시력을 잃어가는 왕년의 스타 경마 기수와 퇴물 신세 절름발이 경주마의 우정과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통산 33번의 경주에서 13번의 우승을 차지한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의 실화를 재구성했다.

차태현은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기수였으나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눈을 심하게 다친 뒤 절망적인 삶을 살게 되는 승호를 연기한다.

'각설탕'(2006)의 이환경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제작비는 60억원 가량. 촬영은 제주도와 부산, 일본에서 진행된다.

한편, KBS 2TV ‘스타골든벨’의 ‘정답소녀’ 김수정(6)이 차태현의 딸 ‘예승’을 연기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