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 6주년 기념해 다채로운 공연 잇달아
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 6주년 기념해 다채로운 공연 잇달아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4.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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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 모스크바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 대기

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 6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대박 공연들이 연이어 관객들을 찾는다.

모스크바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최진용)은 오는 6월 16일, 개관 6주년을 맞아 4월부터 6월까지 개관 시즌으로 선정했다. 이에 시크릿 가든, 모스크바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일환으로 진행되는 강동석과 친구들, 이루마 콘서트, 안숙선과 장사익 듀오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

또한 노원문화예술회관은 특별 회원과 유료회원들을 위해 <클래식은 내친구! 천원의 행복>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최고 앙상블인 ‘TIMF 앙상블’과 세계를 무대삼아 활약해 온 베이스 함석헌, 소프라노 임경애가 협연하는 음악회로, 유료회원 중 1,000명을 초대, 공연한다.

상주단체인 ‘노원 원국 발레단’과 ‘TIMF 앙상블’ 역시 매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만들어진 이원국 발레단은 <발레로 들려주는 12가지 사랑이야기>라는 제목으로 4월은 카르멘, 그랑파 클라식, 라비방디에르, 회상 등을 공연한다. 5월과 6월에도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루마

한편, <노원실내악축제>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축제가 시작되는 4월은 <꽃피는 봄이면>이라는 주제로, 한국종합예술학교 이성주 교수가 이끄는 <조이오브스트링스>를 초청, 친근한 영화음악으로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노원문화예술회관 최진용 관장은 “노원문화예술회관은 개관 6주년을 지내는 동안 자치구 문화예술회관의 롤모델로 훌륭하게 성장했다”며 “현재 서울대 김인혜 교수, 사물놀이 한울림 김덕수 대표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노원문화예술회관 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중장기 발전 계획을 모색하고자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