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여권의 책과 잡지 갖춰…문화휴식공간화 기대
공원에서 독서를 즐기며 향기로운 커피 한잔을 마신다? 가능하다. 서울시 북서울 꿈의숲에서라면.
서울시는 북서울 꿈의숲 내 아트센터에 book&kids와 친환경을 표방하는 ‘cafe dream’을 오는 3일 문을 연다. 세종문화회관(꿈의숲 아트센터)에 위탁운영하는 ‘cafe dream’은 아트센터 1층 공간에 3천여권의 책과 200여종의 잡지를 비치했다.
특히, 어른들을 위한 공간과 아이들을 위한 책&놀이공간인 ‘Kid's Zone’으로 구분, 공원을 이용하거나 아트센터의 공연을 관람하는 가족들이 잠시 방문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Kid's Zone내에는 국내 최초로 Kids Library가 구성돼 어린이를 위한 책이 비치돼 있으며, 어린이 전문 교구업체와 출판사들의 지원을 통해 매주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간과 아동발달 검사 등 교육시스템이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아트센터 내 ‘cafe dream’은 북서울 꿈의숲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친환경공간에서 차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해 공원이용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북서울 꿈의숲이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해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 press@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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