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의회가서 그림 본다!?
이제는 의회가서 그림 본다!?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4.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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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본관1층 갤러리, ‘2010 느낌과 표현展’ 선보여

‘2010 느낌과 표현展’이 서울시의회(의장 김기성) 본관 1층 갤러리에서 오는 17일까지 개최된다.

▲서울시의회 본관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2010 느낌&표현展’
서양화가 11인의 모임인 ‘느낌과 표현’ 회원작가(강후자, 김경재, 김학화, 박은희, 안경숙, 안승구, 이제옥, 이종태, 이화영, 허광자, 황순례)들의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 대해 모임의 회장인 안승구 작가는 “‘느낌과 표현’ 작가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 동시에 창작을 통해 자기 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시회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시의회 관계자는 “4월 봄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시의회에 들러 봄기운 가득한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주말을 포함 매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장을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935년 최초의 시립극장으로 건립되어 75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시의회 본관 건물을 전시 공간 및 문화향유 공간으로 다시 개방하고자 1층 중앙홀을 갤러리로 꾸몄으며, 작년 12월 데미킴 자선전시회를 시작으로 이번 전시회가 세 번째이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