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처럼 투명하게, 음악처럼 감미롭게
비처럼 투명하게, 음악처럼 감미롭게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4.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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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콘서트 형식 창작뮤지컬 <웨잇포유> 5월 6일 오픈

라이브콘서트 형식의 뮤지컬 <웨잇포유>가 5월 감성 자극에 나선다.

<2009 웨잇포유>가 다시 (주)예술마당의 제작으로 관객을 찾는다. <2010웨잇포유>는 기량이 한층 향상된 멤버로 밴드를 구성했으며, 멀티맨이 추가돼 눈길을 끌고 있다.

비오는 날에는 두 배 더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극중 비 내리는 무대에서 들려오는 감미로운 느낌의 음악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비오는 날에는 관객들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 빌리 역은 2005년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을 수상,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헤드윅>의 김수용이 캐스팅됐으며, <그리스>, <위대한 캣츠비 시즌 2,3>에서 뮤지컬 마니아층을 보유한 신예 김경수가 참여한다.

여주인공 루아 역은 <싱글즈>, <그리스>의 유하나 와 2005년 SBS 슈퍼모델로 데뷔한 김수진이 캐스팅됐다. 멀티맨은 <금발이너무해>, <김종욱찾기>에서 1인다역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임기홍과 <어쌔신>, <모범생들>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김대종이 더블 캐스팅됐다.

옛 애인을 잊지 못하는 거리의 음악가와 가수를 꿈꾸는 여자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감미롭고 경쾌한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뮤지컬 <2010 웨잇포유>는 5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공연된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