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과 미술의 가교역할에 큰 기여”
“대중과 미술의 가교역할에 큰 기여”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5.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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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상대제전’, 오는 4일부터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개최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오월, ‘한국구상대제전’이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서초동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신록의 인상/ 45.5x53/ 2007/ 최예태作

이번 전시회는 젊은 신진작가부터 중견작가, 원로작가까지 작가별로 별도의 부스가 마련되어 개인전형태로 전시, 판매되는 이번 전시회는 작가가 전시 기간 중 부스에 나와 있어 직접 작품설명도 듣고 대화도 나눌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국구상대제전 최의태 운영위원장(예원 예술대학 교수)은 “출품된 작가들은 평균 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전시장에 나온 만큼 작가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이라며 “우리나라 구상미술의 계보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한 한국구상대제전은 작가들의 역량을 발굴하고 대중과 미술의 가교역할을 하는 아트페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경독도/ 308.5x405/ 2008/ 최예태作

올해 ‘2010 한국구상대제전’에는 붉은 산 그림으로 유명한 최예태 화백을 비롯해 김영성, 가국현, 구자승, 김일해, 노재순, 박용인, 성백주, 장순업, 최예태등 94명의 한국구상회화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한편, 94명 작가들의 소품이 전시되는 ‘100만원 특별부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10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비록 크기는 작아도 오리지널 그림을 소장할 수 있는 이 코너는 초보 컬렉터에겐 가장 인기 있는 코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