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연등축제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연등축제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5.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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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4년 부처님오신날 전국 곳곳서 연등축제 진행

[서울문화투데이=정지선 기자] 5월 21일 부처님오신날, 올해는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자.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세상’이란 표어 아래 전국 곳곳에서 연등축제를 연다.

서울 연등축제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집중된다. 14일부터 23일까지 삼성동 봉은사에서 전통 등 전시회가 열리며, 15일 오후 7시-9시는 인사동과 견지동 조계사 앞길에서 연등놀이가 진행된다. 16일 오후 2시부터는 외국인을 위한 등 만들기 대회가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연등행렬을 시작,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연출할 예정이다.

행렬은 동국대 운동장에서 약 280여개 사찰과 단체 소속 1만 5천여명이 모여 각자 제작한 등을 들고 시작해 동국대-동호로-퇴계로-동대문-종로거리로 행진하며, 중간마다 가세해 종각역 보신각 앞에 집결해 한바탕 잔치가 열린다.

올해 연등축제는 특히, 해외 홍보와 외국인 참가 유치에 신경을 썼다. 7개 국어로 광고지를 제작했고, 한국관광공사 27개 해외지사와 해외사찰 160여곳, 아리랑 TV광고 등을 이용해 홍보했다.

연등축제 점등식은 3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